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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필수 서류와 증명서, 의류와 신발, 전자기기와 충전기, 세면도구 화장품, 입국 심사부터 관광까지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살펴봅니다.
필수 서류 및 증명서
여권 및 비자
여권은 해외여행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호주 입국을 위해서는 여권의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합니다. 만약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면 서둘러 갱신하셔야 합니다.
비자의 경우, 한국인 관광객은 ETA(Electronic Travel Authority)라는 전자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ETA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보통 24시간 이내에 승인됩니다.
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출국 최소 1주일 전에는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TA로는 최대 3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으며, 1년 동안 여러 번 입국이 가능합니다.
항공권 및 숙소 예약 확인서
항공권과 숙소 예약 확인서는 호주 입국 시 제시해야 할 중요한 서류입니다. 특히 관광비자로 입국할 경우, 귀국 항공권이 없으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항공권 예약 확인서에는 여행자의 이름, 항공편 번호, 출발 및 도착 날짜와 시간이 명확히 표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숙소 예약 확인서 역시 여행자 이름, 체크인 및 체크아웃 날짜, 숙소 주소가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서류들은 프린트해서 가져가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해 두시면 됩니다.
여행자 보험
여행자 보험은 선택사항이지만, 사실상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주는 의료비가 매우 비싼 편이어서, 여행자 보험 없이 치료를 받게 되면 큰 금전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을 선택할 때는 다음 사항들을 꼭 확인하세요.
- 보장 범위 : 의료비, 수하물 분실, 여행 취소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보장 금액 : 충분한 보장 금액인지 확인합니다. 특히 의료비 보장 금액은 최소 1억 원 이상이 좋습니다.
- 보험 기간 : 여행 전날부터 귀국 다음날까지 보장되는지 확인합니다.
여행자 보험 증서는 영문으로 발급받아 꼭 지참하세요. 만약의 경우 현지에서 병원이나 경찰서에 제시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의류 및 신발
계절별 의류 준비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입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여름 (12월~2월)
-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 얇은 긴팔 셔츠 (자외선 차단용)
- 가벼운 원피스
- 수영복
여름철 호주는 매우 덥고 건조합니다. 특히 자외선이 강하므로 피부 보호에 신경 써야 합니다.
가을 (3월~5월)
- 긴팔 티셔츠
- 가벼운 재킷이나 카디건
- 긴바지
가을은 일교차가 큰 편이므로 겉옷을 꼭 챙기세요.
겨울 (6월~8월)
- 두꺼운 스웨터
- 코트나 재킷
- 목도리, 장갑
호주의 겨울은 한국만큼 춥지 않지만,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 온도가 낮습니다.
봄 (9월~11월)
- 얇은 긴팔 티셔츠
- 카디건
- 긴바지와 반바지
봄은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겹쳐 입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하세요.
활동별 의류
해변 활동
- 수영복
- 래시가드
- 비치 샌들
- 비치 타월
호주의 해변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본드 비치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준비하세요.
아웃백 투어
- 긴팔 셔츠와 긴바지 (모기와 햇빛 차단용)
- 모자
- 선글라스
울루루 같은 아웃백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자외선과 모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옷이 필요합니다.
- 도시 관광
- 캐주얼한 옷차림
- 편안한 신발
- 가벼운 재킷 (에어컨이 강한 실내용)
시드니나 멜버른 같은 도시를 둘러볼 때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옷차림이 좋습니다.
편안한 신발
호주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신발입니다.
- 편안한 운동화 : 도시 관광이나 가벼운 트레킹에 적합합니다.
- 샌들 : 해변이나 더운 날씨에 좋습니다.
- 방수 기능이 있는 트레킹화 : 아웃백 투어나 본격적인 하이킹을 계획하신다면 필수입니다.
신발은 꼭 길들인 것으로 준비하세요. 새 신발을 신고 가면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 및 충전기
스마트폰 및 충전기
스마트폰은 현대 여행의 필수품입니다. 호주 여행 시 다음 사항들을 꼭 체크해 주세요.
- 스마트폰 : 최신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필요한 앱(구글 맵, 번역기, 호주 여행 관련 앱 등)을 미리 설치해 두세요.
- 충전기 : 정품 충전기를 준비하시고, 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면 더욱 좋습니다.
- 보조 배터리 : 최소 10,000mAh 용량의 보조 배터리를 준비하세요. 호주의 광활한 자연을 탐험하다 보면 충전할 곳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데이터 로밍 또는 유심 : 통신사에 문의하여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호주용 유심을 구매하세요. 시드니 공항에서도 유심을 구매할 수 있지만, 미리 준비하면 더 저렴합니다.
카메라 및 배터리
호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 카메라는 필수입니다.
- 카메라 : DSLR, 미러리스, 또는 콤팩트 카메라 중 선호하는 것을 준비하세요.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 추가 배터리 : 카메라 배터리는 최소 2개 이상 준비하세요. 특히 울루루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같은 곳을 방문할 때는 충전소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메모리 카드 : 고용량 메모리 카드를 준비하세요. 4K 동영상을 많이 촬영하실 계획이라면 256GB 이상을 추천합니다.
- 삼각대 : 가벼운 휴대용 삼각대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일몰이나 야경 촬영 시 유용합니다.
어댑터 및 멀티탭
호주의 전압과 콘센트 모양이 한국과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어댑터 : 호주는 240V, 50Hz를 사용하며, 콘센트 모양이 한국과 다릅니다. 호주용 어댑터를 반드시 준비하세요.
- 멀티탭 : 한국 멀티탭에 호주용 어댑터를 연결하면 여러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단, 과부하에 주의하세요.
- USB 충전기 : USB 포트가 여러 개 달린 충전기를 준비하면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변압기 : 대부분의 현대 전자기기는 100V-240V를 지원하므로 변압기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드라이기나 고데기 같은 가전제품을 가져가실 경우 변압기가 필요할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주의사항
호주에서는 전자제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압이 높아 한국 제품이 고장 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현지에서 제공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면도구 및 화장품
기초 화장품
호주의 날씨는 건조한 편이라 피부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초 화장품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클렌징 제품 : 여행 중에도 꼼꼼한 세안은 필수입니다. 휴대하기 편한 폼클렌저나 클렌징 티슈를 준비하세요.
- 토너 : 건조한 호주 날씨에 대비해 보습 기능이 있는 토너를 챙기세요.
- 에센스 / 세럼 : 집중적인 보습과 영양 공급을 위해 에센스나 세럼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 보습 크림 : 호주의 건조한 기후에 대비해 평소보다 보습력이 높은 크림을 준비하세요.
- 립밤 : 입술도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니 보습 기능이 있는 립밤을 챙기세요.
여행용 사이즈로 준비하면 가방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주의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인 Aesop이나 Sukin 제품을 현지에서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선크림 및 자외선 차단제
호주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은 필수입니다.
- 높은 SPF 지수의 선크림 : SPF 50+ PA++++ 이상의 제품을 준비하세요. 얼굴용과 몸용을 따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 립밤형 선크림 : 입술도 자외선에 취약하므로 SPF가 있는 립밤을 준비하세요.
-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 : 야외 활동이 많을 경우, 빠르게 덧바를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도 유용합니다.
- 선케어 쿠션 :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선케어 쿠션도 좋은 선택입니다.
선크림은 2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영이나 해변 활동 후에는 반드시 다시 발라주세요.
개인위생용품
개인위생 관리는 여행 중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다음과 같은 물품들을 준비하세요.
- 칫솔과 치약 : 여행용 사이즈로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 샴푸와 컨디셔너 : 호텔에서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민감한 두피를 가진 분들은 개인 제품을 준비하세요.
- 바디워시 : 향이 강하지 않은 제품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 데오도란트 : 더운 날씨에 대비해 꼭 챙기세요.
- 면도기 : 필요하신 분들은 잊지 말고 준비하세요.
- 손소독제 :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물티슈 :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호주의 대형 마트인 Woolworths나 Coles에서도 대부분의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한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한국에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중에는 평소보다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새로운 제품보다는 익숙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액체류는 기내 반입 규정(100ml 이하)을 꼭 확인하세요.
의약품 및 응급용품
상비약
여행 중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상비약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소화제 : 호주의 음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준비합니다. 한국에서 자주 복용하던 제품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 진통제 : 두통이나 근육통 등에 대비해 파나돌(Panadol)이나 뉴로펜(Nurofen) 같은 제품을 준비하세요. 이 약들은 호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익숙한 한국 제품을 선호하신다면 미리 준비하시면 됩니다.
- 감기약 :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한 감기에 대비해 종합감기약을 준비하세요. 호주의 대표적인 감기약으로는 코드랄(Codral)이 있습니다.
- 소염제 : 벌레 물림이나 가벼운 상처에 대비해 연고 형태의 소염제를 준비하세요.
- 멀미약 : 장거리 비행이나 호주 내 이동 시 멀미에 대비해 준비합니다.
- 지사제 : 설사에 대비해 준비하면 좋습니다.
처방약
만성질환이 있거나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처방약 준비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충분한 양 준비 : 여행 기간보다 여유 있게 준비하세요.
- 원래 포장에 보관 : 약의 정보가 적힌 원래 포장에 보관하세요.
- 의사의 처방전 지참 : 영문으로 된 처방전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처방전에는 약의 성분명, 용량, 복용 이유가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 항공기 기내 반입 : 필요한 약은 반드시 기내 수하물에 넣어 가지고 다니세요.
- 호주 입국 시 신고 : 처방약을 가져가는 경우, 입국 신고서에 반드시 기재해야 합니다.
구급상자
응급 상황에 대비해 간단한 구급상자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구급상자에는 다음과 같은 물품을 포함하세요.
- 반창고와 밴드 : 다양한 크기의 밴드를 준비하세요.
- 소독용 알코올 솜 : 상처 소독에 사용합니다.
- 가위와 핀셋 : 작은 상처 처치에 유용합니다.
- 해열 시트 : 갑작스러운 발열에 대비합니다.
- 모기 퇴치제 : 호주의 야외 활동 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제 : 호주는 자외선이 강하므로 SPF 50+ 이상의 제품을 준비하세요.
- 항히스타민 크림 : 벌레 물림에 대비합니다.
호주 여행 시 의약품 및 응급용품을 준비할 때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여행 일정을 고려하여 필요한 물품을 선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액체 형태의 약품은 100ml 이하로 준비하여 투명한 지퍼백에 넣어 기내에 가지고 탑승하세요.
기타 유용한 물품
돼지코 어댑터
호주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른 전압과 콘센트 모양을 사용하기 때문에 돼지코 어댑터는 필수품입니다.
- 전압 차이 : 호주는 240V, 50Hz를 사용합니다. 한국의 220V와는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현대 전자기기는 이 정도의 차이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 콘센트 모양 : 호주의 콘센트는 'V'자 모양으로 기울어진 두 개의 평평한 핀과 아래쪽에 하나의 접지핀이 있는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어댑터 선택 : 단순히 핀 모양만 변환하는 저렴한 제품보다는, 서지 보호 기능이 있는 고품질 어댑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 사고로부터 여러분의 전자기기를 보호해 줍니다.
- 멀티탭 활용 : 여러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한국식 멀티탭에 호주용 어댑터를 연결하여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물병 및 텀블러
호주의 날씨는 대체로 건조하고 더운 편이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재질 선택 :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텀블러가 가장 좋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보온, 보냉 효과가 우수합니다.
- 용량 : 최소 500ml 이상의 용량을 선택하세요. 호주의 더운 날씨를 고려하면, 더 큰 용량의 물병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 휴대성 : 가방에 쉽게 넣을 수 있는 슬림한 디자인을 선택하세요. 일부 제품은 카라비너가 달려있어 가방 외부에 걸 수 있어 편리합니다.
- 세척 용이성 : 입구가 넓은 제품을 선택하면 세척이 쉽고 얼음을 넣기도 편리합니다.
우산 또는 우비
호주의 날씨는 지역과 계절에 따라 매우 다양하므로,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우산 vs 우비 : 호주는 바람이 강한 편이라 우산보다는 우비가 더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선호에 따라 선택하세요.
- 접이식 우산 :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접이식 우산을 선택하세요. 가방에 항상 넣어두면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우비 선택 : 가벼운 레인 재킷 형태의 우비가 좋습니다. 통기성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 방수 기능 : 우산이나 우비 모두 방수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세요. 특히 우비는 지퍼나 버튼 부분의 방수 처리가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호주 특화 준비물
모자 및 선글라스
호주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부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모자 : 넓은 챙이 있는 모자를 준비하세요. 얼굴과 목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소재의 모자가 좋으며, 통기성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좋습니다.
- 선글라스 : UV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준비하세요. 눈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눈가 주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편광 렌즈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Slip, Slop, Slap" 캠페인이 유명한데, "옷을 입고(Slip), 선크림을 바르고(Slop), 모자를 쓰세요(Slap)"라는 의미입니다. 이 캠페인을 참고하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방충제
호주에는 다양한 종류의 벌레들이 있습니다.
특히 모기와 파리가 많아 여행객들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 DEET 성분 방충제 : 효과가 좋지만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 천연 성분 방충제 : 유칼립투스 오일이나 시트로넬라 오일 성분의 제품도 좋은 선택입니다.
- 모기장 : 야외에서 취침할 계획이 있다면 휴대용 모기장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호주의 유명한 관광지인 카카두 국립공원에서는 특히 모기가 많아 방충제가 필수입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여행 계획이라면 꼭 챙기세요.
방수 가방
호주는 다양한 기후와 지형을 가진 나라입니다. 해변 활동이 많고,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방수 가방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드라이 백 : 완전 방수가 되는 드라이 백은 해변이나 보트 여행 시 유용합니다. 크기별로 여러 개 준비하면 좋습니다.
- 방수 백팩 : 일반 백팩보다는 방수 기능이 있는 백팩을 선택하세요. 갑작스러운 비나 물놀이 시 유용합니다.
- 방수 케이스 : 스마트폰, 카메라 등 전자기기를 위한 작은 방수 케이스도 준비하세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같은 수상 활동이 많은 곳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방수 가방은 필수입니다. 소중한 물건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호주 입국 시 주의사항
반입 금지 품목 확인
호주는 자연환경 보호와 국민 건강을 위해 엄격한 반입 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품목들은 절대 반입할 수 없으니 주의해 주세요.
- 생과일, 생야채, 육류 제품 : 호주의 농업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엄격히 금지됩니다.
- 마약류 : 대마초, 헤로인, 코카인 등 모든 종류의 마약은 당연히 반입이 금지됩니다.
- 불법 음란물 : 아동 포르노그래피, 극도로 폭력적인 성인물 등은 절대 반입할 수 없습니다.
- 위조품 : 가짜 명품이나 해적판 DVD 등 저작권을 침해하는 제품은 반입이 금지됩니다.
- 일부 무기류 : 총기는 물론이고 전기충격기, 호신용 스프레이 등도 반입이 금지됩니다.
세관 신고 대상 물품
일부 물품은 반입은 가능하지만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주요 신고 대상 물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류 :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2.25리터까지 면세로 반입 가능합니다.
- 담배 : 18세 이상 성인은 25개비의 담배 또는 25g의 담배 제품을 반입할 수 있습니다.
- 현금 : 10,000 호주달러 이상(또는 이에 상응하는 외화)을 소지한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 의약품 : 개인용 처방약은 3개월치까지 반입 가능하지만, 의사의 영문 처방전이나 소견서가 필요합니다.
- 식품 : 가공식품이나 포장식품 중 일부는 반입 가능하지만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검역 규정 숙지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검역 제도를 가진 나라 중 하나입니다. 다음 사항들을 꼭 기억해 주세요.
- 모든 식품류는 검역 대상입니다. 가공식품이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 목재 제품, 식물, 씨앗 등도 엄격한 검역 대상입니다. 특히 흙이 묻어있는 물품은 반입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 동물성 제품(가죽, 뼈, 깃털 등)도 검역 대상입니다. 가공된 제품이라도 신고해야 합니다.
- 의약품 중 일부는 검역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약재나 전통 의약품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스포츠 용품이나 캠핑 장비도 검역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흙이나 식물 잔해가 묻어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호주 입국 시에는 입국 신고서를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고하지 않은 물품이 적발될 경우 최대 2,664 호주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비자 취소나 입국 거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물품이 있다면 반드시 신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호주 세관은 정직하게 신고한 여행자에게는 관대한 편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신고해 주세요.
호주 여행 준비물 FAQ
Q : 호주 여행에 비자가 필요한가요?
네, 한국인은 호주 여행 시 ETA(Electronic Travel Authority)라는 전자비자가 필요합니다.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보통 24시간 이내에 승인됩니다. 여행 출발 최소 1주일 전에는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 호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는 어떤 것인가요?
호주는 240V, 50Hz 전압을 사용하며, 콘센트 모양이 한국과 다릅니다. 'V'자 모양의 플러그를 사용하는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멀티 어댑터를 준비하시면 여러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Q : 호주 여행 시 현금은 얼마나 준비해야 하나요?
호주는 카드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어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소액 결제나 팁을 위해 약간의 현금은 필요합니다.
일일 예산의 20-30% 정도를 현금으로 준비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Q : 호주 여행 시 꼭 필요한 의류는 무엇인가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자외선 차단을 위한 긴팔 셔츠, 편안한 바지, 걷기 좋은 신발이 필요합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비해 얇은 재킷도 준비하세요. 해변 활동을 계획하신다면 수영복과 비치 타월도 잊지 마세요.
Q : 호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은 어떤 것이 좋나요?
호주는 자외선이 매우 강하므로 SPF 50+ 이상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놀이를 계획하신다면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현지에서 구매하실 경우 Cancer Council 브랜드의 선크림이 인기가 많습니다.
Q : 호주 입국 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한가요?
호주는 검역이 매우 엄격한 나라입니다. 신선 식품, 육류, 유제품 등은 대부분 반입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과자, 라면 등 가공식품은 대부분 반입 가능합니다. 의심되는 식품은 입국 시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Q : 호주 여행 시 필요한 상비약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인 상비약으로는 해열제, 소화제, 지사제, 멀미약 등이 있습니다.
또한 호주의 강한 자외선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제와 피부 진정 크림도 준비하세요. 처방약을 복용 중이라면 영문 처방전과 함께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 호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칩은 어떤 것이 좋나요?
Telstra, Optus, Vodafone 등 주요 통신사의 유심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 기간과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적절한 요금제를 선택하세요. 공항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Q : 호주 여행 시 필요한 보험은 무엇인가요?
여행자 보험은 필수입니다. 특히 호주는 의료비가 비싼 편이어서, 충분한 보장 금액의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1억 원 이상의 의료비 보장과 여행 취소, 수하물 분실 등의 보장이 포함된 상품을 선택하세요.
Q : 호주 여행 시 캐리어는 어떤 것이 좋나요?
튼튼하고 가벼운 하드케이스 캐리어가 좋습니다. 4륜 캐리어가 이동이 편리하며, 도난 방지를 위한 자물쇠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크기는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을 확인하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23kg 이하의 캐리어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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